바이낸스, 20분 만에 63억 달러 도난당해
원제 The $6.3B Binance Hack Was Pulled Off in Just 20 Minu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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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oint
암호화폐 역사상 최대 규모 해킹이며, 북한 해커 추정으로 지정학적 이슈까지 포함되는데, 현재 절반 이상의 자금이 추적 불가능한 상태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핵심 요약
- 바이낸스에서 10월 29일 오후 4시경부터 약 20분 동안 63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가 도난당했으며, 이더리움·비트코인·트론·솔라나 등 최소 10개 블록체인의 핫월렛이 단일 공격자에게 드레인됐다.
- 암호화폐 추적 회사들은 공격 준비가 36시간 전부터 시작됐으며, 10월 29일 새벽 첫 코드 배포 후 두 개 월렛에서 테스트하고, 오후에 세 번째 월렛에서 리허설을 거친 후 4시간 뒤 바이낸스 핫월렛에 설치됐다고 분석했다.
- 암호화폐 추적 업체 TRM랩스와 체인분석은 북한 해커 그룹 '트레이더트레이터'가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으며, 이는 지난해 비트겟 해킹 사건 이후 용의 자금이 바이낸스 도난금과 섞인 증거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 바이낸스는 공격이 손상된 엔지니어 노트북에서 시작됐으며 여러 침입 지점이 있었던 복잡한 공격이라고 발표했고,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약 30억 달러(전체의 44%)가 스테이블코인 형태로 동결됐으나, 나머지 33억 달러는 비트코인·이더·XRP 등으로 동결 불가능하며 환전소 도달 시에만 추적 가능한 상황이다.
- 체인분석 연구팀은 공격자가 이전에 보지 못한 자금세탁 패턴을 사용하고 있으며, 자동화 기술로 자금 흐름을 은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