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의 MovieMaker 설치 고민기
원제 Bill Gates tries to install MovieMaker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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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oint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 경영자 본인이 자사 제품 설치에 실패한 실제 사례는, 기업이 아무리 커도 사용자 경험을 무시하면 어떤 결과가 초래되는지 보여주는 강력한 사례이다.
핵심 요약
- 2003년 빌 게이츠가 윈도우 무비메이커를 내려받으려다 겪은 실제 경험을 이메일로 기록했다.
- Microsoft.com 다운로드 페이지는 응답이 느리고, 45개의 혼란스러운 파일 목록 속에서 무비메이커를 찾을 수 없었다.
- 검색 후 Windows Update로 리디렉션되어 17MB를 다운로드한 후 6분간의 설치가 필요했고, 재부팅을 강제당했다.
- 복잡한 과정을 거쳐 추가 소프트웨어(Windows Media Series 9)까지 설치했지만, 결국 프로그램 목록에 무비메이커가 나타나지 않았다.
- 대신 Microsoft Autoupdate 테스트 패키지들이 프로그램 목록을 오염시켰고, 수많은 핫픽스 항목들이 혼란을 가중시켰다.
- 1시간 이상의 시간을 낭비한 끝에 무비메이커는 물론 Digital Plus 패키지도 설치하지 못했으며, 게이츠는 윈도우 사용성의 근본적 문제를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