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 끄면 인스타 사용 시간 절반으로 떨어진다

Key Point
알고리즘 비활성화를 둘러싼 플랫폼의 주장과 규제당국의 입법 논리가 정반대이며, 실제로 사용자 건강을 측정하는 지표와 회사가 공개하는 지표 간의 괴리가 명확하기 때문이다.
핵심 요약
- 인스타그램 수장 아담 모세리가 추천 알고리즘을 비활성화하면 사용자의 이용시간과 만족도가 50% 가량 하락한다고 경고했다.
- 알고리즘을 끄면 시간순 피드가 브랜드와 출판사 콘텐츠로 넘쳐나고 사용자가 더 많은 콘텐츠를 놓친다는 주장이다.
- 호주 입법부가 플랫폼에 알고리즘 비활성화 옵션을 사용자에게 명시적으로 제시하도록 강제하는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
- 모세리는 '이용시간 감소는 사용자에게 해롭다'고 주장하지만, 호주 법안은 오히려 알고리즘 중독성이 해를 끼친다고 가정한다.
- 2022년 시간순 피드 복구 때와 달리 이번에는 호주 법안이 알고리즘 비활성화를 기본으로 제시하려는 것으로, 선택지 가용성만으로는 실제 사용률이 낮았던 경험을 반영했다.
- 모세리는 엔게이지먼트·이용시간·만족도만 제시했으며 사용자 웰빙이나 사용 후 후회 같은 지표는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