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연구팀, 자살 시도 일주일 전 예측 정확도 75% 달성

Key Point
자살 시도를 며칠 단위로 예측 가능해지면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임상 개입 시점이 극적으로 바뀌고, 정신 건강 치료 시스템의 근본적인 재설계가 필요해진다.
핵심 요약
- 하버드대 매튜 녹 교수팀이 600명 이상의 고위험군 성인·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자살 시도의 75%, 자살 관련 사건의 87%를 일주일 전에 예측했다.
- 참여자들은 퇴원 후 앱으로 일일 최대 6회 설문을 받았고, 자살 충동·의도·저항력과 감정 상태(부정적, 절망감, 고립감, 초초함 등) 20개 문항에 답했다.
- 특히 초초함이 우울증보다 자살 위험의 훨씬 강한 지표로 나타났으며, 초초함 점수가 1점 증가할 때마다 자살 시도 가능성이 11% 증가했다.
- 기존 예측 모델은 향후 6개월~수십 년의 장기 위험도를 자기 보고식으로 측정했으나, 이 연구는 실시간 앱 설문과 메타데이터를 통해 단기 고정밀 예측을 처음 구현했다.
- 연구팀은 고위험 신호 감지 시 즉시 개입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웨어러블 센서와 '적시 개입' 알림 등을 포함한 실시간 자살 위험 모니터링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