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익 민병대 침투한 언론 고발자의 2년 비밀 작전
원제 A Mole Infiltrated the Highest Ranks of American Militias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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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oint
민간 고발자가 FBI 없이 독자적으로 우익 민병대 최고층에 잠입해 증거를 모으는 과정을 통해, 1월 6일 이후에도 계속 강화되는 극단주의 조직의 실상과 현직 경찰 등 주류 사회 인물들의 연루 규모를 알 수 있다.
핵심 요약
- 야생생존 강사 존 윌리엄스는 2021년 1월 6일 국회의사당 난입 사건에 자극받아 우익 민병대에 자력으로 잠입했다.
- AP3(American Patriots Three Percent)와 Oath Keepers 같은 주요 민병대 조직의 최고 지도부에 침투했으며, 경찰이나 FBI에는 신고하지 않고 독자 활동으로 진행했다.
- AP3 유타주 지부에서 정보담당관으로 승진해 최고 사령관에까지 올랐고, 의도적으로 거짓을 유지하기 위해 일지에 모든 거짓말을 기록하며 감정 표현까지 연습했다.
- 은퇴한 경찰 바비 킹치가 Oath Keepers 전국 지도자로 활동 중이며, 윌리엄스는 그의 집에 머물며 수천 시간의 비밀 녹음과 민병대 채팅 기록 수십만 개를 수집했다.
- 킹치는 라스베가스 경찰 엘리트 특수부대에서 23년간 근무했으며, 2013년 페이스북에 '인종전쟁을 환영한다'는 글을 올렸다가 커리어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 윌리엄스는 2023년 4월 신분이 노출될 위험을 감지하고 암호화된 플래시드라이브와 Oath Keepers 메달을 담은 봉투를 ProPublica 기자에게 보낸 후 도망쳤다.
- 그가 수집한 자료에는 의사, 정부 변호사, 현직 경찰관 등 새로운 세대 민병대 지도자들의 대화, 정치인 암살 제안, 이민자 무장 순찰 등이 포함돼 있다.
- 1월 6일 관련 연방 기소 1000명 이상이 유죄 판결을 받았으나, 트럼프 당선인의 사면 약속으로 극단주의 분자들에게 보호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전문가 경고가 있다.
- 좌파 활동가들도 별도로 민병대와 백인 우월주의 그룹에 30명 이상을 잠입시켜 경찰과 조정하지 않고 자체 감시를 진행하는 '비공식 첩보전'이 벌어지고 있다.
- 윌리엄스는 민병대 내 동성애자 혐오와 폭력성에 분노했으나, 자신의 거짓과 배신이 윤리적으로 부담스러웠고, 민병대원들이 자신에게서 '그들과의 친화성'을 느껴야 성공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