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창작산업 4년간 20만개 일자리 사라져, AI 영향 추정 어려워
원제 America has lost 200k of jobs in media, film and the arts. How much is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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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oint
창작산업이 겪는 대규모 일자리 감소가 AI의 시작과 시기를 같이하며, 이것이 인터넷 이후 신문산업처럼 전체 사업모델의 붕괴로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핵심 요약
- 미국은 지난 4년간 미디어·영화·예술 관련 산업에서 2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잃었으며, 작년 한 해에만 5만 개가 감소했다.
- 2001년과 2008년 금융위기 수준의 일자리 감소가 일어나고 있지만, 현재는 경기 침체 없이 AI의 부상과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
- AI 기반 일자리 손실 규모를 정확히 증명하기 어려운 이유는 미디어 기업들이 저작권 보호와 여론 회피를 위해 AI 사용을 숨기기 때문이다.
- 영화·음성녹음 부문이 가장 타격이 크며, 지난 4년간 100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손실돼 업계 총 인력의 약 1/3이 줄었다.
- 출판산업은 7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잃었고, 방송·스트리밍·그래픽디자인 등 모든 디지털 아트 부문이 일자리 감소를 겪고 있다.
- 전체 예술·오락·레크리에이션 부문 근로자의 32%가 생성AI를 사용 중이며, AI가 제작 과정에 보이지 않게 침투하고 있다.
- 인터넷 등장 이후 신문산업이 50만 명에서 85% 감소(7만 5천 명 수준)하고 잡지·출판도 크게 축소된 것처럼, 창작산업의 사업모델 붕괴가 최악의 시나리오다.
- 음악산업은 스트리밍 시대의 수익 감소를 라이브 공연으로 보충했지만, 영상 산업은 유튜브·틱톡 같은 무료 사용자 생성 콘텐츠와 AI 생성 콘텐츠와의 경쟁으로 수익 구조가 붕괴했다.
- 2019년 기준 영화 티켓 판매는 25%, 케이블 수익은 18% 감소했으며, 스트리밍 수익이 손실을 보전하지 못하고 있다.
- 생성AI를 개발 중인 주요 회사들(Anthropic, OpenAI)도 이미지·영상·음악 생성의 경제적 효익을 마진 있는 분야(과학·수학)에 비해 낮게 평가하며, 보조적 플레이어들만 관련 모델을 운영 중이다.
- 틱톡의 '북톡' 현상처럼 AI 도구가 예상 밖의 긍정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으며, 창작 관련 고용이 완전히 붕괴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 전체 경제에서 미디어 부문의 비중은 작지만, AI로 인한 일자리 손실이 프로그래머 같은 '창작 인접' 직군으로 확산할 우려가 있으며, 기술 부문도 2022년 이후 최장의 경기 침체를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