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블랙버드 복구 프로젝트, 엔진 테스트베드로 재활용 추진
원제 Former SR-71 engineer talks NASA's Blackbird revival program
102 포인트댓글 66

Key Point
NASA가 27년 묵혀있던 블랙버드를 차세대 고속 엔진 테스트베드로 부활시키려는 구체적 진행 상황과 기술적 장애물을 처음 공개했으며, 극초음속에서 관심이 돌아온 마하 3~4 속도 영역이 전술적으로 재평가되는 배경을 보여준다.
핵심 요약
- NASA가 1990년대 초 도입한 SR-71 블랙버드 항공기(테일 번호 844)를 부활시키려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인공위성 이미지로 5월부터 항공기가 사라진 것이 확인됐다.
- 1990년대 NASA 드라이든 비행연구센터에서 블랙버드 추진 엔지니어를 담당했던 팀 커너스는 독점 인터뷰에서 NASA가 새로운 고속 엔진 통합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추측했다.
- NASA는 최근 향후 몇 주 내에 외부 전원을 적용해 항공기 시스템 상태를 확인하는 전원 테스트(power-on testing)를 진행할 계획으로, 이는 배선 및 전자 시스템 연속성을 점검하는 첫 단계다.
- 블랙버드의 오리지널 J58 엔진은 27년의 방치로 사용 불가능 상태로 평가되고 있으며, NASA는 대신 개발 중인 새로운 고마하 바이패스 엔진을 장착할 가능성이 높다.
- 블랙버드에 사용하던 JP-7 연료는 1990년대 초 NASA가 공군으로부터 받은 비축량이 약 20년 전 폐기됐지만, 정유소에서 유사한 대체 연료 개발이 진행 중이다.
- 엘라스토머, 배선, 커넥터 등 시간에 따라 열화되는 부품이 주요 문제이지만, 블랙버드의 모든 케이싱과 커넥터는 마하 3.2 비행을 견디도록 설계됐으므로 27년 후 상태 확인이 핵심이다.
- 블랙버드의 비행관제 시스템은 수압식으로 설계됐으며, 차세대 엔진이 장착되면 디지털 비행관제 시스템 현대화는 필수가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 항공기 복구 비용과 기간은 필요한 기체 수정 정도와 NASA의 운영 민첩성에 따라 달라지며, 광범위한 수정 없이 기존 인터페이스에 새 엔진을 장착한다면 몇 년 내 완료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 마하 2~4 속도 영역은 지난 15년간 극초음속 기술에 밀려 관심을 받지 못했으나, 극초음속의 단점이 드러나면서 다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블랙버드는 이 영역의 엔진 테스트에 이상적인 플랫폼이다.
- J58 엔진은 수십 년 방치로 베어링 평탄화, 씰 손상, 연료관 막힘 등의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엔진 분해 및 재조립 절차 매뉴얼이 남아있는지 명확하지 않다.
- 오리지널 J58 설계 정보는 미미한 수준으로만 전승됐지만, 새로운 엔진의 경우 완전한 디지털 모델이 있으며, 항공기 공기역학 데이터베이스도 현대 전산 도구로 몇 개월 내에 재구성 가능하다.
- JP-7의 저휘발성 특성은 제트유(Jet A) 계열 연료와 크게 다르지 않으므로, 적절한 첨가제를 사용해 기존 연료를 개질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 블랙버드용 전용 급유 항공기는 JP-7 특성에 맞게 설계됐으나, 대체 연료의 특성에 따라 기존 시스템을 개조할 수 있을지는 연료 성분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