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5억년 전 합쳐진 두 개의 신경계 조직

Key Point
신경계 발달의 근본적인 원리를 새로이 규명함으로써 뇌 질환 연구와 신약 개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핵심 요약
- 스탠포드 연구팀이 뇌의 앞부분(전뇌·중뇌)과 뒷부분(후뇌)이 각각 다른 종류의 태아 줄기세포에서 발달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 앞부분은 OTX2 유전자를 발현하는 세포에서, 뒷부분은 GBX2 유전자를 발현하는 세포에서 비롯되며, 이는 마우스뿐 아니라 인간의 배아에서도 동일하게 관찰됐다.
- 이 이중 기원 체계는 닭, 얼룩말고기, 도토리벌레에서도 확인되어 최소 5억50만년 전에 진화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 연구팀은 이 발견을 바탕으로 배양접시에서 기능하는 인간 후뇌 운동신경을 처음으로 성공적으로 배양했다.
- 후뇌는 호흡, 수면, 섭식 같은 생명 유지 기능을 담당하며, 이 연구는 근위축성측삭경화증과 척수근육위축증 연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