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독성 화학물질 식품 첨가 규제 완화 추진

Key Point
FDA가 안전 검토를 거치지 않고 유해 화학물질을 식품에 첨가할 수 있는 규제 면제를 크게 확대하려는데, 이는 어린이 뇌 발달과 생식계에 직결된 식품 안전 정책의 근본적 변화이다.
핵심 요약
- 미국 FDA가 논란이 많은 규제 면제 조항인 '규제 기준선(TOR)' 을 확대하려 제안 중이다. 현재 TOR은 발암성이 아니고 0.5ppb 이하로 첨가되는 화학물질을 포장재·가공 장비 같은 식품 접촉 재료에 안전 검토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한다.
- FDA는 새 제안으로 이 면제를 식품에 직접 첨가되는 향료·보존제·유화제·효소·안정제·결합제 등에도 확대하려 하는데, 전문가들은 호르몬 교란물질 같은 유해 화학물질이 0.5ppb보다 훨씬 낮은 수준에서도 뇌손상·생식 해를 끼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 케네디 보건부 장관과 FDA는 2026년 8월 '일반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간주(GRAS)' 규제 면제 조항을 '폐지'했다고 승리를 선언했으나, 조용히 제출한 새 규정에는 TOR 확대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