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2월 이란 학교 폭격은 미군 공격, 전쟁범죄"

Key Point
미국과 이란 양측의 전쟁범죄 혐의를 국제기구가 공식 인정한 사건으로, 중동 분쟁의 국제적 책임 규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결정이다.
핵심 요약
- UN 실사위원회는 2월 28일 이란 미나브의 샤자레흐 타이예베 초등학교 폭격이 미국 토마호크 미사일 공격으로 민간인 156명(어린이 120명 포함)을 살해했다고 결정했다.
- UN은 미국이 과거 정보에 의존하며 건물이 군사 목표임을 확인하지 않았고, 민간인 피해 위험을 인식하면서도 무분별하게 공격했다고 판단해 국제법상 전쟁범죄로 규정했다.
- 같은 날 남부 도시 라메르드의 스포츠 시설 폭격도 텅스텐 펠릿을 산포해 민간인 22명을 피해 입혔으며 전쟁범죄로 결론 내렸다.
- 미 중앙사령부는 라메르드에 공격을 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UN은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 UN 위원회는 동시에 이란 당국이 지난해 12월 시작된 항의 시위 진압 과정에서 광범위한 체계적 공격을 벌여 불법 살인, 고문, 자의적 구금, 강제 실종 등 인도에 반하는 범죄를 저질렀다고 적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