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뉴기니 고지대 발견, 1930년 백인과 원주민의 첫 만남

Key Point
1930년 겨우 90년 전까지 현대 문명과 단절된 백만 명 규모의 사회가 존재했던 구체적인 사례로, 문명의 충격이 경제 체계에 미친 실시간 효과를 보여준다.
핵심 요약
- 1930년 금 채굴을 위해 내륙으로 탐험하던 호주인들이 파푸아뉴기니 고지대에 약 100만 명의 미지의 문명을 발견했다.
- 말라리아 습지를 통과해야만 접근 가능한 이 지역은 구름으로 덮인 산악지로 알려져 불모지라 여겨졌으나, 실제로는 말라리아가 없는 비옥한 계곡이었다.
- 고지대 원주민들은 백인들을 죽은 조상의 유령으로 생각했다가 배설물을 조사해 인간임을 깨달았으며, 비행기·거울·축음기 같은 물건을 신성한 영혼으로 숭배했다.
- 호주인들은 처음 희귀하던 조개껍질을 비행기로 대량 반입해 식량과 노동력 교환에 사용했는데, 공급 과잉으로 악성 인플레이션을 초래해 조개껍질의 가치가 급격히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