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절반이 소셜미디어가 민주주의 해친다고 본다
원제 Across the Globe, People Increasingly Say Social Media Is Harming Democr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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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oint
부자 나라에서는 소셜미디어 비판이 심화되는 반면, 전 세계적으로는 정보 접근과 민주 참여의 이점도 크다는 이중적 평가가 정책 입안자들에게 중요한 맥락을 제공한다.
핵심 요약
- 피유 리서치센터가 2026년 2월~5월 36개국 4만215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소셜미디어가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국가마다 다른 인식을 보였다.
-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에서는 부정적 평가가 높아서, 미국(64%), 독일(61%), 프랑스(65%), 네덜란드(70%)에서 절반 이상이 '나쁜 영향'이라고 답했다.
- 2022~2023년 대비 독일, 일본, 헝가리, 폴란드, 인도네시아, 네덜란드, 스웨덴 등에서 부정적 견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 1인당 GDP가 높은 나라일수록 소셜미디어 부정 비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지만, 싱가포르(22%), 이스라엘(22%)은 예외였다.
- 전체 37개국 중앙값으로는 55%가 '좋은 영향', 35%가 '나쁜 영향'이라고 했으며, 방글라데시,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저소득국에서는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 사람들은 소셜미디어가 정보 접근(77%), 정치 참여(60%)를 늘렸다고 본 반면, 허위정보 조작(79%), 정치적 분열(68%)도 증가시켰다고 답했다.
- 정치 분열에 대한 인식이 폴란드(50%→79%), 독일(65%→82%), 프랑스(52%→69%), 일본(47%→64%), 스페인(66%→80%), 영국(66%→79%), 헝가리(67%→79%), 말레이시아(43%→53%) 등에서 크게 증가했다.
- 18~34세 청년층이 50세 이상층보다 소셜미디어를 긍정적으로 평가할 확률이 높았으며, 영국에서는 그 차이가 29%포인트(60% vs 31%)에 달했다.
- 고등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소셜미디어를 더 많이 사용할수록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 조사 대상 37개국에서 Facebook(69%)이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었고, 그다음 Instagram(51%), TikTok(40%), X(18%), Snapchat(18%)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