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블로그 글쓰기, 흔한 실수들
원제 Anti-patterns in software blogging
275 포인트댓글 139
Key Point
독자 중 25~35%가 휴대폰으로 접속하는 환경에서, 글 구조부터 렌더링까지 체계적인 점검 목록이 됩니다.
핵심 요약
-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안티패턴을 정리하듯이, 블로그 작성의 흔한 실수들을 체계화했다.
- 첫 번째 실수는 '장황한 도입부'로, 독자들이 글을 읽은 후 수 문단이 지나도 글의 핵심을 모르는 경우다. 제목과 처음 3문장 안에 '이 글이 나를 위한 건가', '뭘 얻을 수 있나' 두 질문에 답해야 한다.
- 두 번째는 '부제, 저자 소개, 인용문' 등 서문이 지나친 경우로, 이는 독자의 집중력을 낭비하는 행위다.
- 세 번째 실수는 '독자가 모든 배경지식을 갖추고 있다고 가정'하는 것이다. Docker를 소개하면서 'cgroups', 'BSD 제일', 'Linux' 같은 용어를 설명 없이 쓰면 초심자는 낙오된다. 목표 독자의 배경을 명시하고 검증해야 한다.
- 네 번째는 '링크에 과도히 의존'하는 것이다. 독자가 흐름을 중단하고 다른 사이트를 읽도록 강요하지 말고, 필요한 최소한의 설명을 본문에 담고 링크는 심화학습 보너스로 제시하라.
- 다섯 번째는 '시리즈 물처럼 쓰기'로, 이전 글을 먼저 읽도록 요구하지 말고, 그 내용이 필요하면 요약해서 넣어야 한다.
- 여섯 번째는 '과도한 격식'이다. 개발자 블로그는 법률 문서가 아니며, 독자들은 자연스럽고 개성 있는 목소리를 원한다. AI 글쓰기가 퍼지며 블로그들이 균일해지고 있으므로, 본인의 말투로 쓰는 것이 더욱 소중하다.
- 일곱 번째는 'HTML 렌더링 기초 오류'다. 모바일 미리보기 모드로 확인하고 이미지나 코드가 화면을 초과하지 않게 해야 한다. 분석 결과 이 글 독자의 25%가 휴대폰으로 읽는다.
- 여덟 번째는 '읽기 어려운 글꼴'로, 명도 대비가 낮은 텍스트(진회색 배경에 진회색 글씨 등)는 피하고, Atkinson Hyperlegible 같은 접근성 글꼴을 고려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