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 생물 16년 후에도 못 회복…쿠더호라이즌 참사의 유산
원제 Sixteen Years After Deepwater Horizon, Deep Sea Life Shows Few Signs of Recov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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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oint
16년 전 발생한 대형 환경 재해가 현재까지 심해 생태계에 얼마나 깊은 흔적을 남겼는지, 복구 가능성이 얼마나 제한적인지를 보여주는 구체적인 과학 데이터입니다.
핵심 요약
- 2010년 딥워터호라이즌 석유 굴착 장치 폭발로 400만 배럴 이상의 석유가 멕시코만으로 유출된 지 16년이 지났으나 심해 생물의 회복 징후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 음향 조사와 수천 개의 표본 채집을 통한 신규 연구에서 폭발 후 초기 몇 년간 문어, 오징어, 크릴, 새우, 등롱어 개체군이 최소 60% 감소했음을 확인했다.
- 이 연구는 국립과학원 회보에 발표되었으며, 수심 약 600피트에서 2마일 이상의 심해층에서 관찰된 동물 생명의 감소를 '가장 빠르고 심각한' 쇠퇴라고 묘사했다.
- 연구자들은 석유 유출이 감소의 직접적 원인이라고 결론 내리지는 않았지만, 이것이 '가장 합리적인 설명'이라고 언급했다.
- 사고 이후 과학자들은 심해에서 채집한 오징어, 문어, 어류 알의 조직에서 석유 관련 화합물을 발견했으며, 이는 생식과 발달을 방해하거나 조기 사망을 유발할 수 있다.
- 잔존 오염이 후각으로 짝짓기 상대를 찾는 심해어의 생식 행동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다.
- 신규 연구는 일부 개체군에서 유전적 다양성의 감소도 발견했으며, 이는 급변하는 환경에서 생존에 필요한 유전적 특성을 유전자풀이 더 이상 갖지 못할 위험을 초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