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0년 묵은 암호, AI가 풀어냈다
원제 Fable 5.1 Solves the Cyphral Distich, a 370-year-old cip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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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oint
370년간 암호학자들이 못 풀던 수수께끼를 AI가 해독한 과정에서 역사적 텍스트 분석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며, 기계가 인간이 놓친 맥락적 단서를 어떻게 종합하는지 보여준다.
핵심 요약
- 클로드 기반 AI인 Fable 5.1이 17세기 영국의 토마스 어크하르트가 남긴 '사이퍼럴 디스티치' 암호를 해독했다.
- 암호는 64개의 숫자 두 줄로 이루어졌으며 375년 동안 풀리지 않았으나, 기존 시도들은 외부 암호표를 찾으려다 놓친 결정적 단서가 있었다.
- 핵심은 암호의 키가 외부가 아닌 책 자체였다는 것이다. 각 숫자는 해당 순서의 문단(프로퀴레이션)을 가리키고, 그 문단의 지시 단어 인덱스에 해당하는 단어의 첫 글자를 모으면 된다.
- 결과 문장은 '오 신이여, 찰스 2세 국왕을 지켜주시고 이 땅의 최고 통치자로 만드소서'라는 왕당파 기도문이 되었고, 왕의 정치성과도 일치한다.
- 더 큰 암호인 '사이퍼럴 옥타스티치'(285개 숫자)도 같은 원리로 거의 완전히 해독되었으며, 페이지 번호를 키로 사용하는 방식이었다.
- 해독에는 44분과 176,000 토큰이 소요되었으며, AI가 텍스트의 미묘한 단서들을 조합하여 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