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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크링글리와의 30년, 실리콘밸리의 천재 이야기꾼

원제 My Friend Bob Cring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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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oint

크링글리의 부음을 추도하며 그와 30년을 함께한 인생의 순간들을 담은 개인적 기록으로, 기술 칼럼니스트로서의 통찰력보다는 카리스마로 사람들을 매료시킨 인물상을 그려낸다.

핵심 요약

  • 저자는 1996년 박사과정 중 자신의 자바 책을 극찬하는 밥 크링글리의 전화를 받았는데, 당시 시장에 나온 자바 책은 7권이 아니었고 자신의 책도 2번째였다.
  • 크링글리는 저자가 외로운 프로그래머이면서 컴퓨터 관련 성취에 갈증을 느낄 거라는 심리를 정확히 읽고 있었고, 자바 프로그래밍 경험이 있냐고 묻자 저자는 거짓으로 '있다'고 답했다.
  • 크링글리는 이들을 고용해 '프론토'라는 시스템을 개발하게 했는데, 이는 인터넷 연결이 유휴 상태일 때 잡지를 자동으로 다운로드한 뒤 새벽 2시에 프린터로 출력하는 출판 유통 시스템이었다.
  • 프론토는 유의미한 출시 없이 끝났지만, 이를 계기로 저자와 크링글리의 30년 관계가 시작되었고 저자는 크링글리의 초기 아이디어 이메일 리스트에 추가되었다.
  • 저자는 지난 13년간 크링글리와 320개 이메일을 주고받았으며, 크링글리의 이메일은 항상 새로운 스타트업 아이디어로 시작했고 후반부에는 그것이 벌어들일 금액을 매우 구체적으로 예측했다.
  • 저자는 크링글리와 2개 벤처(홈-어카운트, 소니세이프)에 참여했으며, 크링글리는 매력적이고 카리스마 넘쳤지만 스타트업 창업자보다는 카메라 앞에서 진가를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 저자는 크링글리가 유튜브 채널을 시작해 실리콘밸리 인물들을 인터뷰하는 게 나을 거라고 여러 번 제안했지만 크링글리는 새로운 스타트업 아이디어에 열중해 응하지 않았다.
  • 2001년 저자가 C#이 자바를 꺾을 거라는 급하게 쓴 이메일을 보냈고, 크링글리가 2분 뒤 답장한 뒤 그 내용을 거의 편집 없이 자신의 블로그 글로 발행했다.
  • 이 글에 불만을 품은 썬 마이크로시스템즈 CEO 조나단 슈워츠가 크링글리를 불러, 저자도 동반해 썬 본사에서 자바를 옹호하는 회의를 진행했다.
  • 2004년 VH1이 '내 멋진 시간들' 비디오 시리즈에서 고등학교 시절 '괴짜' 경험을 다루며 크링글리에게 출연 제안을 했을 때, 크링글리는 고등학교에서 인기가 많았다며 저자를 추천해 저자가 마크 큐반, 존 테시 등과 함께 약 8분 출연했다.
  • 저자는 수개월 전 크링글리의 '플레인 크레이지'를 다시 봤고, 크링글리의 사망 소식 이후 '더 트랜스포메이션 에이지' 영상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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