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몬트, 가정용 배터리로 발전소 대체
원제 Vermont replacing power plants with home batt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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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oint
전력 위기와 기후재난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으로 가상발전소가 기존 발전소를 대체할 수 있는 경로를 보여주며, 배터리 비용 하락과 규제 변화가 이 전환을 가속화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핵심 요약
- 버몬트주의 유틸리티 회사 GMP가 5,500명 이상의 주민 가정에 배터리를 설치해 가상발전소(virtual power plant)를 구축했으며, 이것이 현재 주의 최대 전력 공급원이 되었다.
- 사용자들은 월 55달러(10년 리스)로 가정에 2개의 배터리를 설치받으며, 극심한 기후변화로 연간 12회 정도 정전을 겪던 주민들은 설치 후 정전을 경험하지 않고 있다.
- GMP의 가상발전소는 약 110MW의 전력을 제공하며, 이는 소형 천연가스 발전소 규모와 동등하고 기존 첨두부하 발전소(peaker plant)를 효과적으로 대체했다.
- 미국 전체 가상발전소 용량은 40GW이며, 2030년까지 160GW로 확대될 수 있다는 에너지부 보고서가 있다.
- 가상발전소는 배터리, 태양광, 스마트 온도조절기, EV 배터리 등을 소프트웨어로 통합 관리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한다.
- GMP의 가상발전소는 지난해 고객들을 위해 1,100만 달러를 절감했으며, 미국 에너지부는 2030년까지 연 100억 달러 이상의 절감 가능성을 제시한다.
- 주요 장벽은 전통 유틸리티의 '역행하는 재정 구조'인데, 유틸리티들이 새 시설을 지으면 더 많이 벌기 때문에 가상발전소 활용에 인센티브가 부족하다.
- 매사추세츠, 일리노이, 뉴저지 등 일부 주들은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유틸리티에 가상발전소 용량 조달을 요구하는 규제를 추진 중이다.
- GMP는 2034년까지 가상발전소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하고 대규모 EV 배터리를 통합하는 '비히클투그리드' 기술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 EV 배터리의 저장 용량은 매우 크지만 현재는 대부분의 소비자용 EV에서 비용 효율적이지 않으며, 실제 대규모 도입의 가능성은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