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가 대중판 문고를 죽였다, 그리고 독자들 탓했다

Key Point
미국 독서 능력 급락의 원인을 기술과 교육의 외부 탓으로만 돌리는 담론에서 출판사의 공급 측 책임을 처음으로 지적하며, 과거 대중 문고가 성공한 방식과 현재의 극명한 차이를 구체적 수치로 보여준다.
핵심 요약
- 미국 성인의 문해력이 2023년 기준 28%가 최저 수준 이하로 6년 전 19%에서 급상승했으며, 절반 이상이 6학년 이하 수준의 읽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 언론과 전문가들은 디지털 기술과 교육 체계 붕괴 등 수요 측 외부 요인만 탓하지만, 대중판 문고 폐지는 공급 측 문제일 수 있다.
- 빅 5 출판사(펭귄 랜덤하우스, 매클린, 하퍼콜린스, 하케트, 사이먼 & 슈스터)는 2024-2025년 대중판 문고를 중단했으며, 이는 한때 1979년 연 3억 8700만 부가 팔린 인기 포맷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