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핀란드 데이터센터 환경영향평가 미실시 상태에서 삼림 개간
원제 Google is illegaly cutting forest to build data centers
195 포인트댓글 41

Key Point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과정에서 선진국도 규제 절차를 우회할 수 있다는 점과,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이 환경 규제와 충돌하는 현실을 드러낸다.
핵심 요약
- 구글이 핀란드에 계획 중인 무호스와 카야니 데이터센터 건설 부지에서 환경영향평가(EIA)를 완료하지 않은 채 진행하다 당국 명령으로 작업을 중단하게 됐다.
- 무호스에서는 330헥타르, 카야니에서는 200헥타르 미만의 삼림을 벌채했다.
- 구글이 10월 23일까지 환경을 크게 변화시키는 준비작업(숲 제거, 표토 제거, 도로 건설 등)을 즉시 중단하라는 핀란드 허가감독청(LVV)의 명령을 받았고, 다음 주 수요일까지 서면 해명을 제출해야 한다.
- EIA는 올해 말 완료 예정이며, 불응할 시 LVV는 강제절차와 과태료 부과를 검토할 예정이다.
- 구글은 성명에서 "우리의 높은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며 선의 아래 산림법에 따라 행동했고 자연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고, 무호스에서 130헥타르 규모의 나무 심기 포함 경관복구 및 생물다양성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 핀란드 자연보전협회는 해당 부실이 '구조적 문제'이며, 무호스 부지는 '숲이 아닌 모래지역'이 됐다고 지적했다.
- 협회 최고운영책임자는 과도한 데이터센터 건설 수요가 기업들로 하여금 절차를 급속히 진행하고 소규모 지자체를 압박한다며, 이것이 시장 과열과 지자체 전문성 부족이 근본 원인이라고 말했다.
- 이는 유럽의 AI·클라우드 인프라 확충 과정에서 환경 문제가 얼마나 충돌하는지 보여주는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