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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세금, 오프라인 게임기로 돌아간 개발자

원제 I'm Tired of Being on the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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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oint

스마트폰이 스스로 제어 불가능한 강제 도구로 변했다는 진단과, 오프라인 기술로의 회귀를 통해 현대 기술의 정체성 위기를 조명한다.

핵심 요약

  • 저자는 항상 연결된 삶에 피로감을 느껴 스마트폰에 대한 집착을 버렸다고 고백한다. 초기에는 기술에 열정적이었으나 이제는 어떤 아이폰 모델을 가지고 있는지도 관심이 없고, 배터리가 죽으면 마지못해 새 기기를 구입한다.
  • 현대에서 스마트폰은 선택이 아니라 강제된 의무다. 덴마크에서는 학교, 기차, 공항, 정부 앱 등 필수 서비스가 모두 앱으로만 제공되며, 오프라인 옵션은 명목상일 뿐이다.
  • 새 폰을 사면 색상 선택만 가능하고, 이전 폰에서 Wi-Fi로 모든 데이터가 90초 안에 이전된다. 구형 기기에 대한 감정적 애착은 전혀 없다.
  • 스마트폰의 가장 큰 문제는 저자가 제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앱 크기, 사진 압축, 저장 공간을 자신이 결정할 수 없으며, 강제로 설치된 앱들이 계속 알림을 보낸다.
  • 앱스토어는 광고로 가득하고, 지도, 팟캐스트, 스트리밍 서비스는 모두 광고를 띄운다. 심지어 디지털 단식 팟캐스트에도 광고가 있다.
  • 온라인 콘텐츠는 획일화되었다. 모든 스트리밍 쇼는 과하게 단순하고, 소셜 미디어는 읽지 않은 기사에 대한 의견이나 소프트 포르노뿐이다. 넷플릭스는 틱톡 스타 다큐를, HBO는 소셜 미디어 클립으로 채운 살인 다큐를 만든다.
  • 인터넷에 대한 희망은 죽었고, 저자는 지옥에서 배터리를 어떻게 재충전하느냐는 질문에 직면했다.
  • 그래서 MiSTer(레트로 게임기)를 구입했다. FPGA 기반이라 정확한 사이클 에뮬레이션을 제공하며, 이더넷 케이블을 빼면 완전히 오프라인 상태로 작동한다.
  • TapTo/Zaparoo 카드 시스템으로 NFC 카드를 탭하면 게임이 로드된다. 메뉴 스크롤 대신 카드를 선택하는 것으로 문제가 해결되었다.
  • MiSTer는 FPGA가 원본 칩 로직을 사이클 정확도로 재현하므로, 모든 버그나 느림은 원래 게임의 것이지 설정 문제가 아니다.
  • 저자는 오래된 게임들을 플레이하면서 아케이드 추억으로 돌아간다. 게임은 한 번에 하나의 메커닉만 추가하고 완벽한 실행을 요구하는 단순한 설계를 따른다.
  • MiSTer는 세션이 만료되지 않고, 다시 돌아와도 정확히 같은 상태를 유지한다. 어떤 다른 목표나 욕구도 없다.
  • 초기 컴퓨터들은 기본값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사용자가 영감을 기다리거나 폴더를 탐색할 때까지 기다렸다. 현대 기기와 달리 아무것도 사용자에게 요구하지 않았다.
  • MiSTer는 완벽하지 않다. 보드에 엔지니어가 테스트하는 방식이고, UI는 투박하며 옵션이 많지 않다. 하지만 미래 로드맵의 물리적 구현이 아니라, 그 자체로 존재하는 것의 스냅샷이다. 아무것도 저자에게 요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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