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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데이터센터들, 환경 영향 정보 공개 거부

원제 Most data centers refusing to say how much water, electricity they 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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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oint

의무 규정에도 불구하고 데이터센터들이 환경 정보 공개를 거부하고 있으며, 동시에 전력 소비가 국가 전체의 15%까지 증가할 예정이어서 투명성 확보가 에너지 위기 시대에 필수적이다.

핵심 요약

  • 유럽의 대다수 데이터센터가 환경 영향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Lighthouse Report의 조사에 따르면 네덜란드에서도 대규모 데이터센터의 4분의 1 이하만 전기·상수도 사용량을 공개하고 있다.
  • 연구자들이 유럽 각국의 정보공개법을 활용해 1년간 데이터센터 환경 영향 자료 수집을 시도했으나 실질적인 결과를 얻지 못했다.
  • EU 에너지효율지침(EED)은 설치용량 500kW 이상 데이터센터에 에너지·수자원 사용량 보고를 의무화하고 있으나, 3년이 지난 지금도 대부분이 준수하지 않고 있다.
  • 네덜란드에는 500kW 이상의 상용 데이터센터 186개가 있으나, EU 정보를 수집하는 RVO는 104개만 파악하고 있으며, 전기 사용량 데이터는 44개, 수도 사용량 데이터는 47개 센터에 대해서만 보유 중이다.
  • 클라우드·AI 서비스 성장에 따라 데이터센터가 급증했으며, 네덜란드의 데이터센터 전기 사용량은 2024년 51억 kWh로 국가 전체의 4.6%를 차지했다.
  • 2019년 대비 5년 만에 전기 사용량이 거의 2배 증가했으며, 그리드 운영사 TenneT는 2030년 데이터센터가 네덜란드 전기의 10~15%를 소비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마이크로소프트의 네덜란드 최대 데이터센터가 국가 전기 소비량의 1%를 차지하는 반면, 2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구글은 이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
  • 네덜란드 데이터센터의 수도 사용량은 국가 전체의 약 0.1%로 추정되나,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과 물 부족이 심해지면서 물 사용의 효율성이 중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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