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 후 코르티손, 깨끗한 마음으로 삶을 재설계하다
원제 Job loss and cortisone 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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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oint
실직 후 자가면역 질환 악화, 코르티손 투약, 그 과정에서 경험한 조증적 생산성과 부작용을 솔직히 기록한 글로, 위기 상황에서 삶의 우선순위를 돌아보는 경험이 개발자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핵심 요약
- 8월 18일 저자는 구조조정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해고되었고, 6개월 수습 기간 중이어서 2주간의 유급 휴직 후 처음으로 실직 상태에 처하게 됐다.
- 곧이어 코로나 의심 증상으로 저에너지·관절통·경직감을 경험했으며, 2개월 후에도 기침이 남아 있고, 자가면역 질환이 발동해 3주 동안 일상적인 활동도 힘들었다.
- 혈액검사와 진단 후 저자는 코르티손 치료를 받았고, 1~2일 후부터 염증이 사라지고 에너지가 급증했다.
- 코르티손의 약효로 깨어난 저자는 삶의 우선순위를 돌아보며 수면 루틴 연구, 아파트 대청소, 물건 정리, 쇼핑 목록·식단 계획 작성, 망가진 물건 수리, 가구 충동구매, 벽의 얼룩 칠하기, 팬 시즈닝 등을 집중력 있게 처리했다.
- 동시에 저자는 초조감과 심장 박동 가속, 오래 앉아 있지 못함, 생각이 계속 튀어다니는 증상(조증 상태)을 경험했으며, 얼굴 부종, 무릎 관절 이상, 수면 장애(밤 11시~자정에 자서 새벽 5~6시에 깨어남)도 나타났다.
- 현재 저자는 건강하고 좋은 상태이며, 코르티손 감량에 따라 부작용은 사라지겠지만 개선한 일상의 변화는 남을 것으로 본다.